2024년 3월 11일 월요일 흐리고 비 금성주민센타-호수가든-4망루-의상봉-원효봉-사기봉-남산봉-범어사역 진득 흐린 날씨 늦은 시각에 산행을 한다. 금성 주민센터에서 중성을 좌측에 두고 4 망루까지 살방살방 오른다. 등로 양 옆으로 진달래 잔가지들이 많이 삐져나와있다. 곧 꽃이 피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가 될 것 같다. 한 시간 가차이 오르니 4 망루다. 산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션하다. 망루 근처에 있는 의상봉에 올라 잠시 머물고 원효봉과 사기봉을 거쳐 남산봉을 향한다. 석문 통과 뒤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하산하는 길이 미끄럽고 까풀 막져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