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산행 66

갓봉 삼각봉

2024년 3월 7일 목요일 개금역-개림초-갓봉-삼각봉-선암사-협성아파트 2호선 전철 개금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북 방향으로 12분 정도 오르면 개림초 맞은편으로 등로가 나온다. 경칩이 이틀이나 지났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기온이 제법 내려가서 꽤나 쌀쌀하다. 초입에서 450m쯤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이곳에서 삼각봉까진 대략 1.8km이고 30분 정도 소요된다. 여기까지의 경로는 오롯이 낙동정맥길이다. 당감동 선암사로 내려와서 산행을 종료한다.

야간 산행 2024.03.11

대연 사자봉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대연역-남구도서관-갈미봉-사자봉-용해사-전포역 대연역 2번 출구로 나와 남구도서관오로 500m쯤 가면 초입이 나온다. 이곳엔 지역 주민들이 작물을 경작하였지만 지금은 잘 정비되어 묘목밭으로 변해있다. 초입에서 갈미봉까진 2km 정도이지만 조그만 봉우리를 여섯 개나 오르내려야 한다. 갈미봉에서 내려서면 안부가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황령산 바람고개다. 고개에서 사자봉까진 530m 거리이지만 나무계단을 타고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사자봉. 황령산에서 550m쯤 떨어져 있고 황령산의 제2봉이라고 불리어도 무방할 만큼 조망이 좋다. 광안대교에서부터 남항대교까지 동에서 남으로 펼쳐진 파노라마가 절경이다. 정상석에 서있으니 절벽을 타고 오르는 바람이 사납다. 전포동 방향으로 하산한다.

야간 산행 2024.03.03

팔금산 수정산

2024년 2월 22일 수요일 가야역 - 가야봉 - 수정산 - 가야봉-가야역 부산전철의 2호선인 가야역에서 출발하여 삼한 사랑채아파트 사이로 있는 조그만 산길을 따라 오른다. 수정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원점 회귀한다. 팔금산은 해발 236m이며, 수정산에서 북쪽으로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진구 가야동과 범천동 경계선에 걸쳐져 있고 동의대 가야 캠퍼스와 범천동 안창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모든 이미지는 폰으로 담아 온 것이다.

야간 산행 2024.02.26

상학 산어귀전망대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상학초ㅡ석불사입구ㅡ만덕고개ㅡ산어귀전망대ㅡ동래구민의숲ㅡ만남의광장ㅡ디지털도서관 만덕 상학초에서 금정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고갯길 정점에서 남쪽방향 낙동정맥길을 따라 나무데크 계단을 가파르게 오르면 쇠미산어귀전망대이다. 이곳에서 동편을 바라보면 달음산과 장산, 그리고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만남의 광장을 거쳐 만덕으로 하산한다.

야간 산행 2024.02.22

구남 범방산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안개 자욱한 날에 범방산을 오른다. 꽤나 살살한 날씨이지만 오름길엔 땀방울이 맺힌다. 무장애숲길을 지나전망대 바로 밑에 있는 거북바위에 들른다. 구포 지명의 상징하는 바위다. 전망대에서 범방산 정상을 향하니 안개비가 자욱하고 정상석을 대신하는 쌓다 만 돌무더기만이 산객을 반기고 있다. 범방산은 백양산에서 서북방향으로 2.5km 거리에 있으며 낙동정맥길에서 벗어나 있다. 운수사 갈림길에서 덕천동 방향으로 하산한다.

야간 산행 2024.02.18

학장 승학산

2024년 2월 7일 수요일 구덕산에서 서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승학산(497m)이 있고 승학산에서 북 방향으로 2.3km 지점에 작은 승학산(387m)이 있다. 이번 산행은 학장 극동 APT 옆으로 난 등로를 택한다. 수년 전부터 벼르고 있던 작은 승학산을 가보기 위함이다. 초행길이라서 초입을 찾지 못해 잠시 더듬거렸지만 빠세 대장과의 통화 도움을 받고선 쉬이 길을 나선다. 근디.. 지도상의 위치에서 작은 승학산을 찾아보지만 정상석이나 표시판이 보이질 않는다.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찾을 길이 없다. 밝은 낮에 다시 함 찾을 것을 숙제로 남기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야간 산행 2024.02.12

덕포역에서 오른 삼각봉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덕포역-도솔정사-삼각봉-주례역 전철 2호선 덕포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겨울용 윈드 스토퍼 재킷을 입었지만 내피를 제거한 상태라서 보온 효과는 크게 없고, 그져 바람막이 역활로써 보온을 유지한다. 등로 입구에서 잠시 알바를 하지만 되돌아 나와서 도솔정사로 향한다. 어둠이 내려서인지 도솔정사는 문이 닫혀있고 뒷 편의 암릉에는 눈에 익은 바위가 있어 한참을 바라본다. 무장애 숲길에 있는 거북바위를 흡사하게 닮아있다. 이곳에서 삼각봉까진 대략 1.7km로서 3, 40분을 제법 까풀막 진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삼각봉은 백양산에서 남서방향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있고 낙동정맥 길이다. 주례역으로 하산한다.

야간 산행 2024.01.12

행경산 황령산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도심에서의 기온이 6~7 ℃인데 산정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처럼 느껴진다. 연제구청을 지나 옥수정사로 들어서지만 작은 등로를 막아놓았다. 어쩔 수 없이 길을 개척하메 등로를 찾고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니 행경산이다. 행경산은 황령산 북쪽 끄트머리에 솟은 봉우리이다. 이곳에서 황령산까지는 2km 정도이고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황령산은 해발 427m이고,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까닭에 부산의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일품인 곳으로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야간 산행 20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