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곡 101

한 송이 저 들국화처럼 - 박광현 (죽기전에 들어야 할 100곡 34위)

한 송이 저 들국화처럼 박광현 저 하늘 위로 떠나가는 흰구름은 당신의 하얀 미소처럼 슬픈 내 마음 달래주지만 어느새 바람따라 멀리 흘러가네 저 하늘 아래 나만이 홀로 남아 한송이 들국화로 피어 그대 가시는 고운 길 위에 화려한 향기를 채우리 나는 홀로 핀 들국화처럼 그리움의 노랠 부르지 나..

100 곡 2009.04.20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박학기(죽기전에 들어야 할 100곡 38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박학기 내리네 회색빛 거리 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 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려오네 그대의 어설픈 얘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모두 잊으려 이 빗물..

100 곡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