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 채은옥 빗물 / 채은옥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 시와 음악 2011.05.02
선녀와 나무꾼 / 김창남 선녀와 나무꾼 / 김창남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던날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서 단둘이 처음만났죠 하늘에 뜻이였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높이 모든것을 다 버리고 저멀리 떠나 갔어요 선녀를 찾아주세요 나.. 시와 음악 2011.05.02
국밥집에서 / 장사익 음악 / 장사익 / 국밥집에서 노래를 부른다 허리가 굽은 그가 탁자를 타닥치며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희망가를 부른다 이마의 깊은 주름은 세상을 덮고 눈길 머무는 나를 본다 그렇다 저 노인은 가는 길을 안다 끝내 흙으로 돌아가는 길.. 시와 음악 2011.03.26
홀로 아리랑 / 서유석 홀로 아리랑 / 서유석 저 멀 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는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드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물도 동.. 시와 음악 2011.03.26
님은먼곳에 / 조관우 님은먼곳에/조관우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 눈물주고 꿈도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곳에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영원히 먼곳에 (니가 아니면) 니가 아니면 (못 산다할 것을) 못산다 할 것을 사랑한다고 (.. 시와 음악 2011.03.04
작은새 / 어니언스 작은새 / 어니언스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곳에는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 나 가엾은 작은 새는 남쪽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뚜 뚜루뚜 뚜루루 뚜 뚜루뚜 뚜루루 ... 뚜 뚜루뚜 .. 시와 음악 2011.03.04
이름 모를 소녀 / 김 정호 김 정호 / 이름 모를 소녀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뛰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모를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은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어린 금빚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떠나가는 이름모를소녀 시와 음악 2011.03.04
잊으리라 / 김정호 잊으리라 / 김정호 잊으리라 잊으리라 미련없이 너의 모습 잊으리라 말없이 떠나리라 떠나리라 머나 먼 길 미련없이 떠나리라 말없이 정처없는 이 발길 어느 누굴 찾아 가나 기약없이 떠나가는 네 모습이 멀어 가네 잊으리라 잊으리라 미련없이 너의 모습 잊으리라 말없이 정처없는 이 발길 어느 누굴.. 시와 음악 2011.03.04
님 그림자 / 노사연 저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하니 서러움이 가슴 에이네 님은 나의마음 헤일까 별만 헤듯 걷는 밤 휘헝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시와 음악 2011.03.04
늦기전에 / 김추자 ♣늦기전에/김추자(1969)♣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빨리 돌아와 주오 내 마음 모두 그대생각 넘칠 때 내 마음 모두 그대에게 드리리 그대가 늦어지면 내 마음도 다시는 찾을 수 없어요 늦기 전에 늦기 전에 빨리 돌아와 주오 내 마음 모두 그대생각 넘칠 때 내 마음 모두 그대에게 드리리 그대가 늦어지면 .. 시와 음악 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