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 본 곳 114

참새의 하루

2009년 1월 27일 정오 무렵. 대청봉에서 수렴동으로 하산하던 길 쌍용폭포 근처에서 만난 늠이다. 참새도 아닌것이 비슷한 크기에 행동거지도 닮았다. 정확한 학명을 몰라서 그냥 참새라 하자. 鳥박사는 잘 알텐데.. 참새는 무리지어 다니는데 저 늠은 외톨이. 이 엄동설한에 정에 메말랐는지 이 가지 저 가지 잔가지에 통통 튀듯이 날아들고 내 곁에서 한참을 머물다 간다. 번들렌즈로 담았다.

다녀 본 곳 20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