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7일 월요일 배롱나무는 무궁화, 자귀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3대 꽃나무 중 하나이며 품종에 따라 흰 꽃, 자줏빛 꽃이 있고 개화기간이 100일 정도로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는 데서 백일홍나무(百日紅) 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추위에 약해 중부 이남에서만 자란다. 과거에는 선비들이나 유학자들이 서원, 향교에 심었고 절에서도 심었다. 간지럼나무, 혹은 간질밥나무라고도 하는데 만지면 나무가 간지럼을 타듯 흔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줄기가 굵어도 손으로 쓰다듬어보면 미세하게 나무가 흔들릴 정도다. 또 수피가 상처딱지 떨어지듯 하는데 그 속의 새 수피가 부드러워 자꾸 만져보고 싶을 정도라 해서 희롱나무라는 농담도 있다. 꽃말은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흰 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