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 본 곳

아름다운 섬 독도를 품다.

꺼병이 2022. 11. 29. 19:57
728x90

2022430

 

울릉도 성인봉을 등정 후 다음 일정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독도 품기이다.

 

독도로 가기 위해 도동에서 간단하게 중식을 하고 저동항으로 간다.

숙소가 있는 도동항에는 독도 가는 여객선이 없다.

저동항엘 가야 하루 두 번(오전 8시와 오후 3) 운항하는 쾌속선 엘도라도호를 타고

독도엘 갈 수가 있다.

세시 출항하는 쾌속선을 타기 위해서는 30분 전에 도착해야 되니

까닭 없이 마음이 급해지고 서두르게 된다.

그날의 기상조건이나 여타의 이유로

독도 접안이 불가되어 결항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독도까지의 거리는 87km 정도이고

뱃시간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렇듯 어렵사리 도착한 곳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분이다.

이 짧은 시간 내에 더 많은 풍경을 눈에 담고자 아등바등거리지만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독도!

우리나라 동쪽 땅끝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매년 1025일은 독도의 날이고

누가 뭐래도 독도는 너무나도 당연한 우리의 영토다.

그런데 이웃 나라인 일본이 어거지같은 더러운 건성으로

도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

199511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기어이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라고 일갈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씀이 통쾌하게 와닿는다.

 

독도 파노라마. 좌측이 서도이고 높은 곳이 대한봉이다. 우측이 동도이다.

 

동도 우산봉이고 우측 끝이 독립문바위
탕건봉과 삼형제굴바위
부채바위
숫돌바위
탕건봉과 촛대바위, 삼형제굴바위
독도 지킴이 괭이갈매기

'다녀 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첨성대  (0) 2022.12.04
울릉도 죽도 여행  (0) 2022.12.02
울릉도 성인봉  (0) 2022.11.28
11/19 기장 죽성성당과 해송  (0) 2022.11.20
11/12 범어사 고당봉  (0) 2022.11.12